"주민 의견 우선 고려...안전·쾌적한 환경개선 촉구"
안전 사각지대 없는 학교 주변 환경 조성위해 다각적 방안 마련해야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지난 18일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은가람중학교 뒤편 미사한강1호공원을 찾아 공원과 저류지 일대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 정비를 촉구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병용 하남시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시 관계부서 공무원, 은가람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사 은가람중학교는 학교 뒤편으로 저류지를 포함한 미사한강1호공원이 인접해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방범과 안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시민 생활체육시설 설치 ▲숲체험 공간 마련 ▲한강 테마정원 조성 ▲보안등 등 조명시설 추가설치 등이다.
정병용 의원은 “학교 주변 환경이 특히 일몰 이후 다소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학부모님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고자 이번 현장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제3회 추경 시 통과된 미사한강공원 조성 용역예산을 활용해 조속히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병용 의원은 “공원조성계획 수립 전 주민 설명회, 학부모 설문조사 등을 통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이 계획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부서장은 “미사 은가람중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미사한강공원 인근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