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짚공예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운영
풀짚공예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운영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3.04.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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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과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지역을 잇는 지구지킴이 프로젝트' 선정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해석한 ‘그린뮤지엄’ 가치 실천
박물관 정체성 담긴 문화유산과 콘텐츠 활용 박물관·미술관 주간 동안 친환경적 프로그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2023.2.3.~5.28)'의 주요 프로그램 중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민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박물관 및 미술관 과 연계한 15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되었다.

풀짚공예박물관(경기 광주시 오포읍, http:www.pulzip.com)과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의 '지역을 잇는 지구 지킴이 프로젝트'는 올 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해석한 키워드 ‘그린뮤지엄’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박물관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박물관·미술관 주간 동안 친환경적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강원도 소재의 박물관이 협업해서 우리가 당면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과 문화취약기관과 연계 운영하여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광범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을 잇는 지구 지킴이 프로젝트'는 지역과 지역을 잇는 집중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연재를 활용하며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 온 인류의 지혜를 소개하고, 환경전문강의와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친화적 삶과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전통모시빗자루, 부들부채, 삼제기, 마녀빗자루, 아프리카나무팔찌 만들기 등의 친환경 공예를 풀짚공예박물관과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소재 지역민과 지역교육청 산하 방과후 교실, 지역아동돌봄센터, 노인복지관, 다문화가족 등의 문화소외그룹 500명에게 총 23회에 걸쳐 동시 진행하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난 그린뮤지엄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박물관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방침이다.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진행 내용은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홈페이지 www.뮤지엄위크.kr 또는 www.museumweek.kr 을 참고하고 프로그램 세부내용이나 참여문의는 풀짚공예박물관 (031-717-4538)과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033-372-322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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