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매일=이남기 기자]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설 명절을 맞아 '깡충깡충 행복찾아 감일로 토끼자' 나눔 행사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미사강변복지관과 동사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뤄졌다. '깡충깡충 행복찾아 감일로 토끼자'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이용자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부식키트(라면, 김, 햇반 등), 쌀 10kg, 설 선물세트 196개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나눔 행사다.

3년만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지만, 역대 최고 차례상 물가로 인해 풍성한 상차림이 부담스러워진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취약계층은 조촐해진 식탁을 마주하며 소외감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감일복지관 관계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일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전화(02-474-3111)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