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문 전 양평군축구협회장, '양평군체육회장' 출마 선언
조덕문 전 양평군축구협회장, '양평군체육회장' 출마 선언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10.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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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문 전 양평군축구협회장 '양평군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
조덕문 전 양평군축구협회장 '양평군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

[경기동부매일=문영일 기자] 조덕문(70) 전 양평군축구협회장이 오는 12월 22일 예정된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7년 동안 양평군축구협회장을 지낸 조덕문 전 축구협회장은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모든 것을 바치는 마지막 봉사를 위해 양평군체육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군민 여러분들께 양평군의 올바른 체육문화를 이끄는 양평군체육회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양평군체육회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체육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순수한 그 자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년 동안 축구협회장을 맡으면서 오로지 축구사랑과 축구인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며 “그간의 저의 열정과 쌓아 온 능력을 양평군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덕문 전 회장은 체육회장 공약으로 ▲체육시설 설치 확대 ▲전국대회▲지역대회 양평군 유치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 개최 ▲12개 읍면 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협력·소통 개선 ▲양평군체육회 법인 재정자립도 향상 ▲유소년 체육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조덕문 전 양평군축구협회장은 양평군 체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과 2017년 대한축구협회장 공로상, 2017년 경기도축구협회장 공로상, 2021 양평군수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또 체육부문 공로로 2021년 양평군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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