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9일 출범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9일 출범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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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실무형 인수위 구성"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

이현재 민선8기 하남시장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시민참여 선거운동으로 임했던 연속선상에서 인수위위원회를 ‘시민 참여형 인수위원회’로 9일 오전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경범 위원장을, 부위원장에 30대 워킹맘인 김지연 전 현현교육 공교육지원 강사를 파격 임명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기획총괄 위원에 최철규 전 경기도의원, 이 당선인이 선거기간 강조해왔던 대중교통 분야에는 지하철 전문가인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일자리 분야에는 투자유치단을 구성, 공약 사항인 K-스타월드 조성에 대한 준비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에는 원도심(정경범 위원장 겸직), 신도시 (미사-박여동, 위례-조민주, 감일-최윤호, 교산-임수연) 입주자 대표단을 위원으로 임명, 후보시절 약속했던 ‘원도심 스마트화’, ‘신도시 전면점검으로 업그레이드’ 공약을 반영하는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취임준비위원장에는 임갑빈 전 하남농협 조합장, 공동 자문위원장에는 장장순 전 충청향우회 회장과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 이 후보가 약속했던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에는 서춘성 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부위원장에는 조광희 전 하남시학교운영위원장을 임명해 지속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현재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의 특징은 각계의 하남시민과 각계의 전문가를 모신 시민참여형 인수위다”며 “인수위 사무실도 기존 시민예산이 투입된 임차방식이 아닌 도시공사 사무실을 쓰는 등 검소하고 낮은 인수위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선거기간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지키고, 하남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효율적인 인수위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인수위 활동은 업무보고를 받고 이미 추진되는 정책중 재점검과제 개선안 수립,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일정으로 취임전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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