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기자간담회...군민 소통 읍면 대화 성황리 마쳐
양평공사, 기자간담회...군민 소통 읍면 대화 성황리 마쳐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3.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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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2주간 12개 읍면에서 진행
군민과의 소통의 창(窓) 넓혔다는 평가
반성과 사과, 내부혁신과 소통으로 군민신뢰 회복 다짐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이 읍면 순회 방문시 주민들엑게 서약했던 서약서를 낭독했다.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이 읍면 순회 방문시 주민들엑게 서약했던 서약서를 낭독했다.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강병국)는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4일부터 2주간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 군민 소통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련한 군민 소통간담회는 공사 강병국 사장이 각 읍면을 직접 방문해 지난 25일 양평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강병국 사장이 직접 군민들에게 지난 13년간 공사의 공과를 소개 반성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보고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 및 공사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담은 서약서를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민 간담회에는 이장, 노인회장 및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체육회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공사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 양평공사의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조직변경 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청원서가 작성되어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 읍면 순회.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 읍면 순회.

공사 강 사장은 “양평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여 우리가 어떤 비전을 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지금껏 군민들께서 명확히 알지 못하셨다”며, “이번 12개 읍/면 순회 간담회는 이러한 소통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의 13년을 소상히 설명 드렸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꿈꾸는 미래와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이번 간담회를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지역 및 군민들과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이 주인인 양평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강 사장은 "공사의 누적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양평농협에 완전히 이관했으며 공사의 내부 혁신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영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양평시설관리공단으로의 변모를 위해 군과 군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태생적인 초기부터의 만성 적자를 탈피하기 위한 개혁조치에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음은 강병국 사장이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밝힌 서약서 전문이다.

서약서

양평공사는 군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열린 공기업이 되록 오력할 것을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

하나. 양평공사는 양평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내부 혁신을 통해 투명성, 공공성, 효율성, 안전성을 강화한다.

하나. 양평공사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젖극 이행한다.

하나. 양평공사는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늘 군민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자랑스언 공기업을 이룬다.

양평공사 사장 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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