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와 마을 잇는 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 운영
하남시, 학교와 마을 잇는 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 운영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3.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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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교육단체, 공공기관 등 26개 기관과 연계 총 60개의 프로그램 운영
하남시, 학교와 마을 잇는 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 운영 지난해 마을체험학교 활동.
하남시, 학교와 마을 잇는 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 운영 지난해 마을체험학교 활동.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022년 하남마을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하하 함께하남’은 지난 2월 21∼22일 하남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60개 프로그램에 대해 접수한 결과 총 1145개 학급이 신청했다.

하남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인 하남마을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은 지난해부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마을자원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안·밖 교육 실현을 목표로 관내 사회적기업, 교육단체, 공공기관 등 26개 기관과 연계해 총 6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학교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생태, 역사, 친환경, 인문, 예술체육, 진로, 미디어 등 9개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과 학교 밖 체험 활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마을체험학교 활동.
지난해 마을체험학교 활동.

이 가운데 ▲안전체험마을(초등 2년 대상) ▲눈높이 자원순환교육(초등 3년 대상) ▲클래식공연(초등 4년 대상)은 해당 학년 필수 정규 교과과정으로 지정해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참여 마을활동가 강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전입 및 신규 교사 대상 사업설명회와 원클릭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 또한 3월부터 안전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위해 체험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해연 평생교육원장은 “하남시의 다양한 지역자원들과 연계한 하남마을체험학교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고, 마을공동체가 하나 되는 교육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하남혁신교육지구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45억1000여 만원을 편성해 하남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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