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2년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 실시
양평군, 2022년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 실시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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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양평군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 홍보 포스터.
양평군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 홍보 포스터.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로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4개 이상 이수하고 90% 이상의 출석을 한 다문화가정이며, 총 20가정에게 정착장려금을 3년 동안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되며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교육) ▶이중언어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인권교육 ▶비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 통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개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인 가정은 센터로부터 교육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정착장려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지급액은 연간 100만원으로 지급일 이후 계속 양평군에 거주하며 이혼이나 별거가 아닌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한 가정은 최대 3회,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동행하며, 양평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9일부터 18일까지로, 전화접수 후 방문하여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자격확인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가족센터(031-775-59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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