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풍산동, 사랑의 김장나눔 ‘훈훈한 온정’ 전달
하남시 미사2동-풍산동, 사랑의 김장나눔 ‘훈훈한 온정’ 전달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1.11.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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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2동,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330여 가구 방문 전달
풍산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하남시 미사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봉사자들.
하남시 미사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봉사자들.

하남시 미사2동은 10~12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위원 40여 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부녀회원과 직능단체 위원들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33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최경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의 더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행사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행정을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사2동은 매년 시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풍산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풍산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하남시 풍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유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배추를 뽑고 김장을 준비해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무 400kg으로 50가구분의 깍두기를 담가 나눔에 동참했다.

풍산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풍산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이왕수 새마을협의회장과 김경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은 물론 유관단체와 후원자분들이 김장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석 풍산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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