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지원 물품 기탁
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지원 물품 기탁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11.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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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상당 침구 50세트와 덴탈마스크 1만장 시에 기탁
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춘자 회장(왼쪽)이 북한이탈주민 지원 물품을 김상호 시장에게  기탁했다.
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춘자 회장(왼쪽)이 북한이탈주민 지원 물품을 김상호 시장에게 기탁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춘자)가 500만원 상당의 침구 50세트와 덴탈마스크 1만장을 시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청에서 1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김춘자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춘자 회장은 “협의회 소속 봉사단체와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셔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남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침구세트를 통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하남에 먼저 온 통일시민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침구 세트와 덴탈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경기동부하나센터에서 지정한 사례관리 대상 북한이탈주민 4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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