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아파트 공사현장 서 추락사

60대 근로자, 자재운반용 점검하려다 사고…이송 중 숨져

2019-05-28     신영옥 기자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하남 감일지구 한 아파트 건축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낮 12시25분께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 8층에서 근로자 A(65)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사용 자재를 옮기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7,8층에 멈춰선 상태로 점검을 위해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공사관계자를 불러 작업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