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안철수·원희룡 만나 지역 현안 해결 촉구

안 위원장 지역현안 청취 해결 약속 원 후보자 "양평고속도로 IC, 종합병원 의료 시스템 등 적극 해소"

2022-05-07     문영일 기자
전진선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현 양평군의회 의장)는 지난 6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안철수 위원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면담갖고 양평군 현안에 관한 의견을 강력히 전하고 공감을 나눴다.  

전 후보는 원 후보자에게 양평의 고속도로 IC 연결도로 주변의 고질적인 병목현상에 관해 설명했고, 이의 해결을 위한 전진선 후보의 의지에 원 후보자는 깊은 관심과 공감을 표했다.

또 전 후보는 국토부가 건립한 교통재활병원이 양평군민들을 위한 의료체계를 갖추고,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평군의 종합병원 의료 시스템은 전 후보의 중요한 공약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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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평군의 관문인 두물머리는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문제의 해결방안 역시 전진선 후보가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에게 설명하고, 향후 두 후보께서 군수와 장관으로 취임하면 국토부 차원의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자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만나 양평군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며 향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깊이 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전 후보는 "소통, 청렴, 봉사, 그리고 실천의 네 가지 덕목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으며 32년간의 행정공무원 생활에서 체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평경찰서장으로, 행정기관의 장으로 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그는 조직, 예산의 집행과 결산 등 중앙정부와의 교섭과 협력업무는 장점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