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전신주 표지판 설치

2021-07-29     이남기 기자
소방차

하남소방서(서장 신용식)는 지난 29일 하남시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2개 구간 11개 전신주에 소방차 통행로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통행로 표지판은 하남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가 협의를 통해 설치하였다. 하남시 내에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 300m, 총 11개의 전신주에 누구나 볼 수 있는 눈에 띄는 색상으로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도로의 최대 너비가 3m에 불과한 곳으로, 표지판에는 소방차 통행로임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용식 하남소방서장은 “전신주에 소방차 통행로 표지판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시각적 홍보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소방차 통행로가 확보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