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화상면접으로 취업기회 제공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큰 호응 얻어'

2020-04-27     이남기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시장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일자리카페에서 '화상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19극복과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22일까지 화상면접 구직신청자를 모집을 통해 20여 명이 신청했다.이날 실시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기업 쿠팡(주)이 참여해 입고‧출고‧상하차 등 3개 직종에 대한 화상면접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새롭게 실시된 이번 화상면접은 2m 이상의 거리를 둔 3개의 화상 면접좌석을 통해 동시에 온라인 면접방 접속을 통해 일대다 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쿠팡 기업관계자는 사업체 내부의 공간에서 구직자는 일자리카페에서 3명씩 1개조로 화상면접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 후 준비된 화상면접실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면접자 채용결과는 2주 이내 발표 예정이며, 앞으로도 화상면접이 가능한 구인업체 발굴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 상황에도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