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통합당 유승민 의원, 하남시 이창근 후보 지원유세

덕풍5일장 방문 상인과 주민들에게 "경제전문가 지지" 호소

2020-04-09     신영옥 기자
유승민

4·15총선 6일을 앞둔 9일 오후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하남시선거구 이창근 후보를 지원하기 덕풍5일장을 방문 상인과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유 의원은 이 후보와 함께 덕풍5일장 전체를 돌며 상인들과 장을 보러나온 시민들과 주먹악수를 하며 "능력있는 젊은 경제전문가를 뽑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시장입구의 유세차량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은 경제폭망, 안보부재, 정의 공정 평등이 무너졌다"며 "이제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이창근 후보에게 몰아줘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도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물경제 전문가, 행정전문가인 이창근 후보를 국회에 보내면 이 정부의 실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성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이 후보는 범보수중도 단일 후보임"을 강조해 무소속 이현재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외교무능, 국론분열, 경제폭망을 자초했다"며 "경제인들도 문제를 제기하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소상인 자영업자를 이미 회생불능으로 만들었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하남의 원도심은 하남시의 심장임에도 그야말로 원도심이 아닌 구도심으로 추락했다"며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펼쳐 생기 넘치는 원도심으로 환골탈퇴 시키겠다"며 원도심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덕풍시장 유세에는 유성근 전 국회의원도 찬조연설을 통해 이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