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단과대학 교육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역량강화

2019-10-02     이남기 기자

하남시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남시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입문대학과 단과대학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6주간에 걸쳐 입문대학 2회, 단과대학 5회 등 총7회 교육이 운영된다.

시에서 두번째로 운영되는 도시재생 주민교육프로그램인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상반기와 달리 입문대학과 단과대학으로 운영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특성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직접 운영해 교육의 밀도를 높이고 있다.

개강식에는 시민 50여 명과 김상호 시장, 시의원,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단국대 홍경구 교수, 행복한 상상 송경희 대표, 홍익대학교 이현성 교수, 유스베이스캠프 엄주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단국대 홍경구 교수의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방법을 강의와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대 센터장의 ▲공유하고 공감하는 도시재생 ▲문화 접목사례 소개로 진행했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내가 사는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수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시길 바라며, 하남형 도시재생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하남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 갖고 많이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공감하는 교육이 진행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과대학 교수와 참여주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 첫 강의부터 토론의 장이 펼쳐진 가운데 도시재생을 위해 아이디어와 참여의지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