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매일=문영일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과 17일 지역 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제2회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이번 문화교실은 증가하는 반려 인구에 발맞춰 지역 산책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교실은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법 △공공장소에서의 산책 매너 △배변 봉투 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의 이론교육 후 호평동 늘을중앙공원에서 직접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배우는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전문적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이제부터는 올바른 방법으로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지역사회에서 펫티켓을 잘 지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반려동물 산책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으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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