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맑은 상수원 확보'...한강청, 수중 정화활동 추진
'안전하고 맑은 상수원 확보'...한강청, 수중 정화활동 추진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4.10.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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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부터 7일간, 팔당대교 ~ 강동대교 구간 정화 활동 전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9월 30일 팔당 상수원 수중 정화 활동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9월 30일 팔당 상수원 수중 정화 활동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팔당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약 9.6km 구간에서 상수원 수중 정화 활동을 한다.

수중 정화 활동은 작업 구간 내 상습 적치 구역 및 취수구 주변의 부식 및 퇴적된 수중 쓰레기를 집중 수거·정비하여 수생태계 보전 및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강청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34톤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올해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매일 30명의 전문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여 추진한다.

특히, 수거 구역에 포함된 토평, 도곡, 강북, 덕소, 하남 5개 취수장 인근 지역을 집중 정화하여 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취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법에 따른 안전교육 및 작업장 안전 점검, 필요물자 제공 등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한강 상수원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통해 상수원 수질 개선 및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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