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에서 개정 조례 근거 예산 3억원 의결, 추후 예산 편성 지원 방안 마련
임 의원,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 의원연구단체 결성...청년 복지에 기여할 터”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임희도 의원(국민의 힘, 덕풍 1,2,3동, 풍산동)이 청년정책 지원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4일 폐회한에서 ‘하남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과 청년 지원 추경예산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임시회에서 통과된 ‘청년조례’는 청년의 범위를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규정하고 ▲청년 취업관련 교육비, 자격증 취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사업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개최 등 적극적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근거로 이번 임시회에서 ‘취업교육 청년지원’ 추경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으며, 임시회에서 3억 원의 예산이 심의 의결됐다.
이번 회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 의원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정책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필요함에 따라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남시에서 편성한 ‘취업교육 청년지원’ 추경예산은 수요예측, 지원기준 등 명확한 기준을 담은 기초자료가 미흡하다.”며 “향후 집행부에서는 모든 사업에 있어 꼭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한 계획수립”을 당부했다.
그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질의 직업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교육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청년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과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대표자 박선미)’을 주제로 한 의원연구단체를 출범하게 됐다.”며,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하남시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 및 복지증진에 기여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임희도)에서는 이번 추경에 편성된 ‘취업교육 청년지원’ 예산안에 대해 150명의 청년에게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토록 심의했으며, 향후 청년들의 수요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