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등 4개 기관 참여하여 이팝나무 등 1410그루 심어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3일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직원 1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존 자생하고 있는 식생환경을 고려하여 이팝나무 27주, 상수리나무 23주, 조팝나무 420주, 쥐똥나무 930주, 보리수나무 10주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지역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하여 수계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로, 한강청은 매수토지에 수변 생태 보전을 목적으로 오염원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수변녹지 조성·관리 사업’을 2001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강청은 올해로 23년째 ‘수변녹지 조성·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숲 면적의 약 11.8배에 해당하는 5,674천m2에 나무를 심는 등 녹지를 조성*해왔다.
* (조성면적) ‘22년말 기준 5,673,680m2 / (서울숲 면적) 480,994m2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팔당 특별대책 지역 조경업체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식재 시기를 앞당겨 식목 행사를 진행하였고, 지속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한강 수계의 생태보전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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