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 보고받아
이 시장 "신속 점검, 가용 가능 인력·장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
8일부터 300mm 내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이 시장 "신속 점검, 가용 가능 인력·장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
8일부터 300mm 내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이현재 하남시장이 9일 오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300㎜의 폭우가 내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 시장은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 수해 대응현황 및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이른 아침 시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곧장 피해 현장을 찿은 이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하남시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주 내내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우려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조치에 힘 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택침수 피해가 발생한 감일동 빌라로 이동한 이 시장은 피해현황 및 복구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또 하천 범람 우려에 따라 사전대피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소망의 집’ 인원이 대피한 신장초등학교를 찾아 불편 상황을 듣고 시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본래 수위를 회복한 덕풍천, 산곡천, 망월천 등 하천 상황을 점검한 후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가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번 주 목요일까지 비가 예보되어있는 만큼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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