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김동연 새벽 5시30분 김은혜 후보 역전...끝내 승리
경기지사 김동연 새벽 5시30분 김은혜 후보 역전...끝내 승리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6.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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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8913 표차 극적 승리
하남시 유세에 동참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하남시 유세에 정세균 전 총리와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동참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9.06% 득표로 역전승했으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48.91%로 석패했다.

두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김동연 49.06%(282만7593표), 김은혜 48.91%(281만8680표)였다. 당락은 8913표, 0.15% 포인트 격차로 갈렸다.

선거에서 승리한 김 후보는 2일 "민주당 변화와 개혁을 위해 씨앗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민과 국민께서 민주당 변화의 씨앗이 되리라는 기대를 하고 (당선의) 영광을 준 것"이라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고 변화를 바라는 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저를 지지한 분들, 지지하지 않은 도민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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