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요양시설 내 코로나 확진자 방문 대면진료 시작
양평군보건소, 요양시설 내 코로나 확진자 방문 대면진료 시작
  • 문영일 기자
  • 승인 2022.04.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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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의료기동전담반 운영으로 확진자 중증화 및 사망 방지
요양시설 의료기동전담반 운영으로 확진자 중증화 및 사망 방지
요양시설 의료기동전담반 운영으로 확진자 중증화 및 사망 방지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8일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고,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코호트 격리되는 요양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에 속하는 요양시설 내 확진 입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사 및 간호사 각 1인이 포함된 의료전담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확진자 중증화 예방 기동대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찾아가는 의료기동반은 서울의 1.45배의 넓은 지역과 많은 요양시설을 감안해 양수삼성요양병원, 브니엘노인전문병원, 홍영노인전문병원 3개소를 운영 중이며 관내 요양시설 및 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동전담반은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나 추후 확진자 발생 등 필요 시 연장 운영되며, 지금까지 노인요양시설 67개소 중 8개소 133명이 대면 진료를 통해 약 처방 및 욕창 치료 등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동전담반의 찾아가는 대면진료로 환자 상태의 호전 및 시설장의 심리적 안정감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 양과 질적으로 만족도가 높다”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양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생명보호와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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