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과 양동면 쌍학리의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유승일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동면 주민대표인 김종면 양동면이장협의회회장, 이건영 노인분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그간 난항을 겪어오던 군 최초의 산업단지 조성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무공해 중소기업 산업단지유치’는 양동면 쌍학리 344-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5억 2천만원(경기주택공사 80%, 양평군 20%)을 투입해 5만 9936㎡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의 성장, 관련 제조업의 전후방 파급효과 등 군의 성장동력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단석분교장 임야를 ‘양동산업단지’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향후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군수님의 열정·헌신적 노력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양평은 맑고 자연광경이 뛰어나 유명하지만 극단적인 규제로 한계가 많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경제성장 발전은 지역민 사람을 윤택하게하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단석분교 임야가 양평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동산업단지의 추진은 상수원 보호 등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양평군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오늘 협약이 양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그동안 난항이었던 사업이 교육감님의 큰 결단으로 물고를 트게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하신 양동면주민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