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은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전지은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6.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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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환자에서 고지혈증 치료제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발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가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6일~8일간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지은 교수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스타틴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 전국규모 성향 매칭 코호트 연구(Statin use for prim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Can it benefit all ages? – A nationwide propensity-matched cohort study)’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국민 건강보험 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없던 2형 성인 당뇨환자들에서 스타틴을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이다.

특히 40~74세 환자뿐 아니라 7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서도 예방 효과를 확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교수는 “현재까지 스타틴의 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이차예방효과는 입증되어 있는 반면, 일차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덜 명백한 상황이다. 그 마저도 아시아인들은 많이 포함되지 않았고 특히 당뇨 환자군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한국인 2형 당뇨환자들에게 처음 스타틴 처방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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