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최종윤 민주 후보,박원순 시장과 하남시 교통정책 협의
〔4·15총선〕 최종윤 민주 후보,박원순 시장과 하남시 교통정책 협의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4.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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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종윤 후보(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종윤 후보(가운데).

4·15총선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는 지난 8일 하남시의 지하철 적기 개통 및 출퇴근 버스 배차 안정적 증차 등 하남시의 교통 소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최 후보는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하남에서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지하철9호선 하남구간의 안정적 추진과 코로나19 및 안전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5호선 미사역의 조속한 개통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없는 개통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의 하남지역 연장 구간 적기 개통 ▲지하철 5호선 직선화 안정적 추진(길동-둔촌 구간) ▲만남의 광장 대도시권역 환승센터 구축(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선 환승역 추가 등) ▲BRT센터 확장과 노선 확대 ▲출퇴근 버스 배차의 안정적 증차 등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교통 분야 정책을 담은 ‘하남시 교통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안전을 전제로 각 지하철 노선의 적기 개통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는 '막힘없는 생활교통 도시 하남'을 하남시의 교통 공약 슬로건으로 걸고, "지하철 5호선, 3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남의 5철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서울시 정무비서관으로 서울시정에 참여하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박 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시정무수석을 지내 앞으로 서울시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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